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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배우 윤여정에게 여우조연상을 안긴 영화 '미나리'의 연출자죠.
정이삭 감독이 재난 영화로 돌아옵니다.
거대한 토네이도가 전봇대는 물론 건물까지 휩쓸고 지나가는데요.
폭풍을 쫓는 연구원과 인플루언서가 역대급 토네이도에 맞서 정면 돌파를 선택합니다.
정이삭 감독의 신작 '트위스터스'인데요.
다음 달 개봉을 앞두고 있고요.
할리우드 특수효과 기술을 발전시킨 작품으로 평가받는 1996년 작 '트위스터'의 속편이기도 합니다.
정이삭 감독은 '미나리'를 통해 연출력과 작품성을 인정받았죠.
'쥬라기 월드'와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 등 수많은 흥행작을 탄생시킨 스티븐 스필버그가 '트위스터스' 제작에 참여해 기대감을 더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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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영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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