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개미, 필리핀 강타…홍수·산사태로 13명 사망
현지시간 24일 제3호 태풍 개미가 필리핀을 강타해 홍수와 산사태가 발생하면서 최소 13명이 사망하고 이재민도 60만 명 넘게 발생했습니다.
외신에 따르면 개미가 몰고 온 폭우와 강풍으로 수도 마닐라를 비롯한 필리핀 북부 루손섬의 수도권 지역 곳곳에서 침수와 산사태가 발생했습니다.
또 마닐라 남쪽 바탕가스주에서는 산사태가 판잣집을 덮쳐 임산부와 자녀 3명이 숨지고, 쓰러진 나무에 깔려 1명이 숨지는 등 인명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재난 당국은 마닐라와 수도권 지역에 비상사태를 선포했고, 일부 지역 정부 관공서는 문을 닫았습니다.
임민형PD (nhm311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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