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현지시간) 레바논 남부에 이스라엘군 공습으로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기사 내용과는 직접 관련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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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탄불=연합뉴스) 김동호 특파원 = 이스라엘군이 30일(현지시간) 오후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를 보복 공습했다.
지난 27일 이스라엘 점령지 골란고원의 한 축구장이 폭격당해 어린이 12명이 숨진 지 사흘 만이다.
로이터, AFP 통신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이날 레바논의 이슬람 무장세력 헤즈볼라의 지휘관을 노려 공습했다고 밝혔다. 이 지휘관은 지난 27일 골란고원 축구장 공습의 배후로 지목된 인물로 알려졌다.
헤즈볼라 측 관계자는 AFP에 베이루트 남부 외곽 지역이 공격받았다고 말했다. 목격자들은 굉음과 함께 연기가 피어올랐다고 전했다.
d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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