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연달아 지진이 발생하면서 난카이 지진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오늘(10일) 10일 낮 12시 29분 일본 홋카이도 아사히카와시 북북동쪽 476킬로미터 해역에서 규모 6.8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기상청이 외국 관측 기관 등을 인용해 전했습니다.
진앙은 북위 47.40도, 동경 145.60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490킬로미터입니다.
기상청은 국내 영향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 9일 저녁 8시 11분쯤에는 일본 도쿄 서쪽 수도권 지역인 가나가와현에서 규모 5.3의 지진이 발생했으나 큰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일본 언론들은 가나가와현 지진은 전날 기상청이 발표한 난카이 해곡 지진 임시 정보와 직접적인 관련은 없어 보인다고 해설했습니다.
난카이 해곡 대지진은 시즈오카현 앞바다에서 시코쿠 남부, 규슈 동부 해역까지 이어진 난카이 해곡에서 100에서 150년 간격으로 발생한다는 지진으로, 일본 기상청은 7일 규슈 미야자키현 앞바다에서 규모 7.1의 지진이 발생하자 난카이 해곡 지진 임시 정보를 발표했습니다.
※ 해당 콘텐츠는 AI 오디오로 제작되었습니다.
(편집 : 김복형,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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