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뉴스룸 연결해서 국제뉴스 알아보겠습니다.
일본과 대만에 이어 러시아에서도 지진이 발생했는데요.
환태평양 조산대, 이른바 '불의 고리'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습니다.
정슬기 아나운서, 전해주시죠.
◀ 정슬기 아나운서 ▶
네. 어제 러시아 극동 캄차카반도에서 규모 7.0의 지진이 발생했는데요.
강진 후 화산이 폭발해 화산재 기둥이 8km 높이까지 치솟았습니다.
거대한 화산재 기둥이 하늘로 솟구칩니다.
현지시간 18일 오전 4시 10분쯤, 러시아 극동부 캄차카반도 앞바다에서 규모 7.0의 지진이 발생한 이후, 화산까지 폭발한 건데요.
폭발한 시벨루치 화산은 캄차카반도 남동부 인구 18만 명의 해안도시와 약 450km가량 떨어져 있고요.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캄차카반도는 화산 활동이 빈번한 환태평양 조산대, 이른바 '불의 고리'에 있는데요.
러시아 비상사태부는 지진에 따른 쓰나미 경보를 발령하지 않았지만, 미국 경보센터는 러시아 해안을 따라 300km 이내에서 쓰나미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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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슬기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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