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텔레그램을 통해 수십만명의 회원 정보를 구입해 4천억원대 불법 스포츠도박 사이트를 운영해온 조직이 경찰에 일망타진됐습니다.
경기북부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1대는 도박장 개장 및 국민체육진흥법 위반 혐의 등으로 총책 A(34·남)씨 등 42명을 검거해 이 중 12명을 구속했다고 3일 밝혔는데요. 나머지 30명은 불구속 입건됐습니다.
A씨 조직은 2018년 1월부터 지난 7월까지 약 6년 6개월간 전국에 12개 사무실을 분산해 차려놓고 불법 스포츠도박 사이트를 운영해온 혐의를 받습니다.
이들 중 핵심 조직원 10여명은 서울의 한 중학교 동창생들로 확인됐는데요.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왕지웅·한성은
영상: 연합뉴스TV·경기북부경찰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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