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초점] 다시 커진 미 경기침체 우려…뉴욕증시 급락
노동절 연휴를 끝낸 미국 뉴욕증시가 큰 폭으로 떨어졌습니다.
미국의 제조업 경기가 크게 위축되고 있다는 지표가 나오면서 경기 침체 우려가 다시 커진 건데요.
한편 이달부터 은행들이 전방위적인 '대출 옥죄기'에 들어갔는데요.
관련 내용 이인철 참조은경제연구소장과 자세히 짚어봅니다.
노동절 연휴를 마치고 돌아온 뉴욕증시가 급락했습니다. 3대 증시 모두 크게 떨어졌는데요. 지난달 5일 '블랙 먼데이' 이후 최대 폭락을 기록했는데, 경기 침체 우려가 다시 커졌다고 봐야 할까요?
증시가 이렇게까지 급락한 이유는 뭔가요? 간밤에 미국에서 발표된 경기지표가 많이 좋지 않았던 건가요?
반도체주들의 하락이 눈에 띄는데, 특히 인공지능 대장주 엔비디아가 특히 많이 떨어졌습니다. 이유는 뭘까요?
앞으로 반등할 만한 변수가 있을까요? 이번 주 지켜봐야 할 주요 일정과 경제지표가 있다면요?
이달 들어 시중은행들이 가계 대출을 강하게 옥죄고 있습니다. 2단계 스트레스 DSR도 시행이 됐는데요. 구체적으로 어떤 제도들이 도입된 건가요?
그런데 이게 주택담보대출에 국한된 게 아니더라고요? 일부 은행권에서는 집이 있으면 전세대출을 중단하는 안도 고려하고 있고, 마이너스통장 한도 축소까지 포함이 됐던데요?
사실 정부가, 원래 7월에 시작하려던 2단계 스트레스 DSR 규제 시행을 돌연 두 달 미루면서 대출을 부추긴다는 비판을 받기도 했는데요. 이렇게 순식간에 대출 기조가 바뀌다 보니까 당장 집 계약을 앞둔 분들이나 실수요자들 입장에서는 혼란스러울 수 있는 상황 같거든요? 실제 어떻습니까?
그런데 이렇게 대출 옥죄는 정책이 실제로 집값을 잡는 데는 도움이 된다고 보세요? 한쪽에서는 집값이 더 뛸 것 같으니까 지금 어떻게 해서라도 사야 된다, 이런 수요자들도 생겨나고 있는데요?
물가 이야기도 해보죠,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 3년 5개월 만에 가장 낮았는데요. 추석을 앞두고 정부가 물가 안정을 위해 목표로 했던 숫자가 나오긴 했는데 실제 체감은 어떤가요?
2주 뒤면 추석인데요. 추석 상 비용이 벌써부터 걱정됩니다. 지난해 이맘때는 '금사과' 가 문제였는데, 이번엔 '금채소'가 문제라고요?
마지막으로 어제 정부가 10월1일 국군의날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기로 했습니다. 최대 9일의 징검다리 연휴가 생기는 건데요. 요즘 내수 경기가 안 좋다 보니까 이렇게라도 좀 활성화시켜 보자는 취지인데요. 임시공휴일의 경제적 효과, 어느 정도 기대할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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