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호의 경제읽기] 경기 침체 우려 재점화…뉴욕증시 급락 마감
경제 현안을 보다 쉽게 풀어보는 '경제읽기' 시간입니다.
오늘도 다양한 경제 이슈들, 김대호 경제학 박사와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노동절 연휴를 보낸 뉴욕 증시의 3대 지수가 큰 폭으로 하락 마감했습니다. 미국의 경기 둔화 우려가 다시 부각됐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오는데 배경이 무엇인가요?
실업률 상승에 대한 우려도 지수를 끌어내렸습니다.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한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직전 주보다 1만 3천 건 늘어났는데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인공지능 대장주인 엔비디아의 주가가 10% 가까이 급락하며 이날 하루 약 374조 원의 시장 가치가 증발하기도 했습니다. 미국 법무부가 반독점 조사를 위해 엔비디아에 소환장을 보냈다는 소식이 주가를 더 끌어내렸는데 무슨 문제가 있었나요?
뉴욕증시 하락 여파로 우리 증시도 현재 2% 이상 급락하고 있는데요. 투자 심리가 꽁꽁 얼어붙은 가운데 특히 반도체주의 낙폭이 커 '블랙 먼데이'가 재현되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도 나오는데 전망, 어떻게 하시나요?
최근 국가채무 규모가 늘어날 뿐만 아니라 '채무의 질'도 악화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적자성 채무가 내년에 900조 원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됐기 때문인데 구체적으로 '적자성 채무'가 무엇이기에 우려가 큰 건가요?
문제는 적자성 채무가 3년 뒤 1천조 원을 넘어서고 비중 또한 내년 70%에 달한 뒤 점점 높아질 가능성이 높다는 겁니다. 증가세를 잡지 못한다면 어떤 문제가 나타날 수 있나요? 국가 신용 등급에도 악영향이 있을까요?
국고채로 발생하는 이자도 연평균 10%씩 증가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적자성 채무가 적정 수준에서 유지될 수 있도록 관리 노력을 강화하겠다고 했는데 지금, 이 시점에서 정부가 살펴봐야 할 대책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최근 서울 둔촌주공아파트 재건축 단지에서 은행 대출을 둘러싸고 혼란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시중 은행들이 신규 분양 주택에 대한 전세자금 대출을 두고 엇갈린 정책을 펴고 있기 때문인데 방침이 어떻기에 그런 건가요?
만약 규제로 전세 세입자를 못 구해 잔금을 치르지 못한다면 수분양자는 어떻게 되는 건가요? 은행마다 다른 정책을 확정한 만큼 대출을 취급하는 은행으로 고객이 몰리는 등 당분간 더 큰 혼란이 불가피할 전망인데 개선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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