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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늦은 폭염이 기승입니다. 오늘(9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경기와 충청, 전남과 경남 지역에는 폭염경보까지 내려졌는데요. 오늘 서울 등 곳곳이 낮 최고기온이 34도를 웃돌면서 기상 관측 사상 가장 높은 9월의 기온을 보인 곳도 있었습니다. 내일도 오늘만큼 덥겠습니다. 게다가 오늘 밤에 서울에서는 최저기온이 25도를 웃돌면서 열대야가 예상되고요. 모레 수요일에는 서울 낮 기온 35도로 폭염이 절정을 보이겠습니다. 오늘 저녁까지는 대기 불안정으로 내륙 곳곳에 소나기도 내리겠고요. 내일은 별다른 비 예보 없이 맑겠습니다. 다만 제주에만 기압골의 영향으로 최고 80mm의 비가 내리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겠습니다. 오늘 밤 서울과 부산, 제주에서는 열대야가 예상됩니다. 내일 낮 기온은 대부분 33도 안팎까지 오르겠습니다. 늦더위는 목요일에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누그러질 전망입니다. (남유진 기상캐스터)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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