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남성이 자신이 준 음식을 종업원들이 거부하자 차로 위협을 했다구요?
네. A 씨는 지난 7일 오후 부천 원미구의 한 카페 앞 노상에서 20대 종업원 B 씨 등 2명을 자동차를 이용해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는데요.
그는 손님으로 해당 카페에 방문해 차를 마시던 중 자신이 소지하고 있던 음식물을 B 씨 등에게 건넸지만 이를 거절하자 갑자기 흥분하며 소란을 피웠습니다.
이후 A 씨는 종업원들을 카페 밖으로 불러내 노상에 세워 놓고 자신의 승용차로 급가속과 급정거를 반복하며 이들을 충격할 것처럼 차량을 몰았는데요.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A 씨와 B 씨 등을 분리조치하고 각각의 진술을 청취한 뒤 A 씨를 현행범 체포했습니다.
경찰은 A 씨가 정신적인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고 그를 응급입원 조치하는 한편 그가 퇴원하는 대로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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