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모를 비하하거나 인격 모독할 생각은 없었다." "극히 개인적인 인상 평에 불과한 것이었으나, 과한 표현으로 불쾌감을 드렸다면 정중히 사과드린다." 진성준 더불어 민주당 정책위의장이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에게 사과한다며 오늘(10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입니다.
발단은 한 유튜브 공개방송이었습니다.
한 대표의 키가 180cm가 맞느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진 의장이 "키높이 구두 같은 것을 신었던 것 같다", "자연스럽지 않고 꾸민다는 생각이 들어 좀 징그러웠다."라고 답하면서 '외모 품평' 논란이 인 건데요.
같은 방송에 나온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 역시 한 대표의 키와 관련한 질문을 받고 "한마디 느낌은 사람이 좀 얇다."고 말해 외모를 비하했단 비판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조 대표는 오늘 또다시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한 대표의 정치인으로서의 언동이 두텁지 않고 얇더라"며, "진행자가 180㎝라고 얘기해서 제가 생각하기엔 아닌 것 같다고 한 것일 뿐 '외모 품평'은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취재 : 최고운 / 영상편집 : 이승희 / 영상출처 : 유튜브 '김어준의 다스뵈이다' /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최고운 기자 gowo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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