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에는 흉기가 될 수 있는 물건을 가지고 탑승할 수 없죠.
그런데 인천공항에서 팔찌형 칼을 소지한 40대 미국인이 적발됐다고요? 네.
지난 8일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동편 환승장에서 있었던 일인데요.
미국인 A 씨가 은닉한 칼은 줄팔찌에 2.5cm 길이의 칼이 들어가는 형태였습니다.
당시 보안검색요원이 신체검사를 통해 적발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A 씨는 전날 태국 방콕에서 인천공항을 경유해 미국 애틀랜타로 출국할 예정이었습니다.
A 씨는 경찰조사에서 "이 팔찌형 칼을 일종의 부적으로 착용했으며, 생존 서바이벌용으로 소지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경찰은 A 씨가 미국 현지 경찰관으로 범죄혐의점이 없다고 보고 출국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화면 출처 : 아웃도어에지 홈페이지)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