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핫뉴스] '이륙 직전' 여객기서 외국인 승객이 승무원 폭행 外
목요일 아침 이시각 핫뉴습니다.
오늘의 첫 번째 기사 만나보겠습니다.
항공기 내에서 한 승무원이 승객으로부터 폭행을 당했습니다.
기사 열어보겠습니다.
지난 5일 LA행 아시아나항공 기내에서 한 외국인 남성 승객이 승무원 A씨의 얼굴에 주먹을 휘둘렀는데요.
당시 항공기는 이륙이 임박해 승객들의 이동을 제한하고 있었습니다.
남성 승객이 화장실로 가자 A씨가 이를 제지하려다가 폭행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과정에서 아시아나항공이 적절한 대처를 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데요.
당시 상황은 사무장에게 보고됐습니다.
이후 해당 항공기는 가해 승객을 내리게 하거나 경찰에 신고하지 않고 이륙했습니다.
또 11시간의 비행을 마친 뒤에도 현지 경찰에 신고하지 않았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조사 결과에 따라 합당한 조치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다음 기삽니다.
샤워한 뒤 구급차에 타겠다는 암 환자에게 언성을 높인 119 대원이 경고 처분을 받았는데요.
법원이 이 처분을 취소하라고 명령했습니다.
기사 열어보겠습니다.
지난해 8월 인천의 한 호텔에 있던 신고자 A씨는 "해외에 머물다 암 치료를 받기 위해 한국에 왔는데 지금 열이 많이 난다"고 토로했는데요.
그는 상황실에서 구급차를 보내주겠다고 하자 몸살감기로 못 씻었는데 샤워할 시간을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이후 A씨는 구급차가 도착하고 6분 뒤에 내려왔는데요.
당시 구급대원 B씨로부터 이런식으로 구급차를 기다리게 하면 안된다는 지적을 받았습니다.
A씨는 불쾌한 마음에 다음 날 민원을 제기했습니다. 당시 B씨는 결국 경고 처분을 받았는데요.
이후 B씨는 다른 환자를 위한 출동이 늦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며 경고 취소 소송을 냈습니다.
이에 법원은 경고 처분을 취소하라고 명령했습니다.
마지막 기삽니다.
중국의 한 여성이 아침 조깅 중 촬영한 구름 사진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기사 열어보겠습니다.
춤추는 봉황을 닮은 구름의 모습인데요.
형형색색 구름이 마치 봉황이 하늘로 솟아올라 춤추는 것처럼 보입니다.
사진을 촬영한 밍씨는 "구름을 보자마자 휴대전화로 사진을 찍어 친구들과 공유했다"며 이 구름은 10분쯤 지나 사라졌다고 말했습니다.
구름 사진을 분석한 연구원은 "구름은 높이에 따라 상층운과 중층운, 하층운으로 분류되는데, 이 구름은 상층운 가운데 새털구름으로 불리는 권운"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이시각 핫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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