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체불로 17번 벌금형 받고 또 체불…인테리어업자 구속
건설 일용근로자들의 임금을 상습 체불한 인테리어 건설업자가 노동 당국에 구속됐습니다.
고용노동부는 근로자 35명의 임금 3,700만원을 체불한 혐의로 인테리어 건설업자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고용부에 따르면 지난 2016년부터 최근까지 A씨를 상대로 접수된 임금체불 신고사건은 343건으로, 이로 인해 A씨는 17번이나 벌금형을 선고받은 전력이 있습니다.
현재도 임금체불로 2건의 재판이 진행 중이며, 도피 행각도 벌였다고 노동부는 전했습니다.
김민혜 기자 (makerea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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