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선 TV 토론 직후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해리스 후보가 공화당 트럼프 후보에 5%포인트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로이터와 입소스가 지난 11일부터 이틀 동안 미국 전역 성인 1600 여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벌인 결과, 해리스 후보가 47%, 트럼프 후보가 42%의 지지율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달 같은 조사에서 해리스 후보가 45%, 트럼프 후보는 41%였는데 TV토론 이후 격차가 벌어진 겁니다.
이후 공화당 트럼프 후보는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추가 TV토론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에 민주당 해리스 후보는 "유권자를 위해 또 다른 토론을 할 의무가 있다"며 트럼프를 비판했습니다.
윤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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