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 중부 시아파 무슬림이 주로 거주하는 지역에서 무장괴한의 총격으로 14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습니다.
탈레반 정부는 현지 시간 13일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슬람국가, IS는 자신들이 벌인 일이라며 기관총을 사용해 시아파 주민들을 공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란 관영 IRNA 통신은 총격범들이 이라크에 있는 사원을 방문하고 돌아오는 시아파 신도들을 마중 나온 사람들을 겨냥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아프가니스탄 내의 IS 동조자들은 지난 3년간 학교와 병원, 사원 등을 공격하며 탈레반 정권에 대항하고 있습니다.
탈레반 정부는 이번 사건을 야만적 행위라고 규탄하고 범죄자를 찾아내 심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YTN 김도원 (doh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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