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마니아에 100년 만의 폭우…유럽 중부 침수·사망 속출
루마니아 등 유럽 동부를 강타한 수십 년 만의 폭우로 사망자가 속출하고 주택 수천채가 물에 잠기는 등 물난리가 속출했습니다.
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루마니아 동부에서 현지시간 14일 홍수로 4명이 사망했으며 수백명이 여전히 고립돼 있습니다.
루마니아 당국은 지난 24시간 동안 100년 만에 가장 많은 강수량을 기록했으며 수해 지역에 구조대원 200명 이상을 투입했다고 밝혔습니다.
루마니아 정부에 따르면 7개 지역에서 5천 가구가 홍수의 영향을 받았으며 100명이 구조됐습니다.
또 루마니아 외에 오스트리아, 폴란드, 체코, 슬로바키아, 헝가리, 독일 남부 등에도 폭우가 쏟아지며 홍수와 정전 등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정성호 기자 (sisyph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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