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 중소기업인으로 대통령 표창까지 받은 제조업체의 대표가 대학생 계약직 직원에게 욕설하고 폭행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경기 화성서부경찰서는 최근 중소기업 대표 50대 남성 A 씨를 폭행과 모욕 혐의로 송치했습니다.
A 씨는 6월, 화성시 서신면에 있는 제조업체 공장에서 20대 대학생 계약직 직원에게 폭언하고 눈과 가슴 부위 등을 폭행한 혐의를 받습니다.
피해자는 대학연계프로그램을 통해 한 학기만 일하는 학생이었는데, A 씨는 일을 잘하지 못한다는 이유를 들어 범행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YTN 취재 결과, A 씨는 7월 '2024 경기중소기업인대회'에서 모범 중소기업인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장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YTN 표정우 (pyojw032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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