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 규모 7.6의 강진으로 큰 피해를 본 일본 혼슈 중부 이시카와현 지역에 기록적인 양의 비가 쏟아져 호우 특별 경보가 내려졌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오늘(21일) 오전 11시 이시카와현 와지마시와 스즈시, 노토초 등 북부 지역에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며 호우 특별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오전 11시를 기준으로 24시간 강우량은 와지마시 290.5㎜, 스즈시 200.5㎜ 등 이 지역 관측 사상 역대 최다 기록입니다.
이시키와현은 호우로 이들 3곳을 지나는 11개 하천이 범람하면서 도로가 침수되고, 와지마시에서는 산사태가 발생해 1명이 실종됐다고 밝혔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대기가 불안정해져 내일까지 간헐적으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산사태, 침수 등에 대한 경계를 당부했습니다.
YTN 김잔디 (jand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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