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화재가 발생했을 때를 가정, 3시간 동안 관찰해 폭발이 일어나지 않아야 합니다."
15일 광주 광산구에 위치한 자동차안전연구원 친환경 차 부품인증지원센터.
시험대 위에 놓인 SK온의 배터리팩 아래로 서서히 불길이 치솟기 시작했습니다.
배터리를 살짝 그을릴 수준이었던 불길은 조금씩 커지더니 어느덧 배터리를 집어삼켜 그 형체가 보이지 않을 정도였는데요.
멀찍이 떨어져 있던 취재진에게도 서서히 뜨거운 기운이 전해지기 시작했습니다.
배터리는 섭씨 800∼1천100도의 온도에서 2분간 꼼짝없이 가열됐는데요.
가열 이후 3시간 동안 관찰하는 이유는 차량 화재 시 승객들이 대피할 시간을 확보할 수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왕지웅·김혜원
영상: 연합뉴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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