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아인 씨와 외국에서 대마를 흡연한 혐의로 수사를 받던 유튜버 A 씨가 도피 1년 7개월 만에 귀국해 체포됐습니다.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유아인 씨와 함께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A 씨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해 1~2월 미국을 여행하다가 유 씨와 동행하며 수차례 대마를 흡연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공범들에 대한 경찰 수사가 진행되자 A 씨는 지난해 4월 프랑스로 출국해 도피 생활을 이어오다가 1년 7개월 만인 지난달 28일 인천국제공항으로 자진 귀국했습니다.
경찰은 귀국 직후 A 씨를 체포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며, 법원은 도주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경찰은 내일(5일) A 씨를 서울중앙지검에 송치할 예정입니다.
최승훈 기자 noisycar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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