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의 물건 훔치는 딸을 훈육하기 위해 특단의 조치를 한 엄마가 화젭니다.
9살 아이를 중국 공안에게 끌고 간 건데, 어떤 처벌을 받았는지 화면으로 확인해 보시죠.
겁먹은 아이가 울면서 애원하는데요.
마음이 약해질 법도 하지만, 여성은 아랑곳하지 않고 딸을 공안에게 넘깁니다.
최근 아이가 친구의 펜을 훔쳐 왔는데, 물건을 훔친 게 처음이 아니었습니다.
더 늦기 전에 엄마는 아이의 버릇을 고쳐야겠다고 마음먹었는데요.
어떤 상황인지 곧바로 눈치챈 공안.
아이에게 "다시는 물건 훔치지 않겠다"는 각서를 쓰도록 했고요.
곁에서 각서 쓰는 모습을 지켜보며, "네가 한 행동이 맞는 행동이냐" 엄한 목소리로 꾸짖기도 했는데요.
즉각 "아니"라고 고개를 젓는 아이가 마냥 귀여운지 얼굴엔 미소를 띠고 있죠.
누리꾼들은 "딸을 공안에게 끌고 간 엄마 심정은 어땠겠냐" 안타까워하면서도, "아이가 앞으로는 똑같은 잘못을 저지르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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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민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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