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미혼 남녀들, 짝을 찾기 위해 절로 향하고 있다는데요.
이게 무슨 말인가 싶은데, 절에서 이뤄지는 만남 템플스테이에서 12쌍 중 7쌍이 연인으로 맺어졌다는 소식입니다.
스님은 물론 청춘 남녀들의 밝은 미소와 함께 볼 하트를 보이고요.
스님들이 커플 기원 금일봉도 전달해 연인들의 열렬한 환영을 받는 모습입니다.
전남 장성 백양사에서 진행된 1박 2일 템플스테이에서 남녀 각각 12명, 총 24명이 참가해 7쌍이 서로에게 호감을 보였다는데요.
절반 넘게 커플이 성사됐습니다.
이번 행사에 남성 472명, 여성 475명이 신청할 정도로 뜨거운 인기를 보였는데요.
지난 8월 진행한 '나는 절로, 낙산사'의 1,501명 지원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인원입니다.
참가자들은 사찰음식 명장 정관스님의 특별 지도로 사찰 음식도 체험했는데요.
정관스님은 "요리할 때 재료를 소중히 다뤄야 한다"며 "삶에서도 나를 소중히 다뤄야 좋은 인연을 만날 수 있다"고 당부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받기도 했습니다.
와글와글 플러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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