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성범죄자 조두순이 지난달 이사하면서 인근 주민 불안감 여전히 큰데요.
경찰과 안산시가 추가 대책을 내놨습니다.
조두순이 이사한 건 지난달 25일이었죠.
경기 안산시 단원구 와동 다가구주택에서 2km 거리의 같은 동 다른 다가구주택으로 옮겼는데요.
직선거리로 290m에서 400여m 안에 초등학교와 중학교도 있습니다.
조두순은 이사 후 아직 단 한 번도 집 밖으로 나오지 않은 걸로 확인됐는데요.
안산 시민들은 언론 보도 등을 통해 조두순의 이사를 알게 된 걸로 알려졌습니다.
인근 주민 불안 크겠죠.
안산시와 경찰도 추가 대책 내놨는데 일단 조두순 집 주변에 고성능 CCTV 8대가 설치됐고 LED 보안등도 새로 세웠고요.
2명의 경찰관을 상시 배치하고 기동순찰대 1개 팀을 동원해 순찰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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