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에서 외신 기자의 질문이 화제가 됐습니다.
질문하는 영상이 소셜미디어에 빠르게 퍼졌는데, 윤 대통령 반응에 대한 비판이 많았습니다.
[채드 오캐럴/NK뉴스 기자 : 평양 드론 사건에 대해 입장을 밝히지 않은 것이 남북 관계에 대한 한국의 입장을 강화한다고 생각합니까. 아니면 약화한다고 생각합니까?]
질문을 듣고 난감해하는 윤 대통령에게 옆에 있던 대통령실 관계자는 영어로 질문해달라 이렇게 요청했습니다.
[나 말귀를 잘 못 알아듣겠는데.]
기껏 한국어로 질문을 준비한 기자에게 아쉬운 반응이었다는 비판이 이어졌는데요.
사회를 맡은 대변인을 향한 반말도 논란이 됐습니다.
[하나 정도만 하자, 하나 정도만…목이 아프다 이제. 그래 더 할까? 좀 더 해, 대충 나온 것 같아서.]
국내외 기자들이 모인 대국민 담화에서 부적절했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화면출처 CNBC·유튜브 'mofachannel']
정재우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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