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기 운항 중 난동을 부린 외국인 승객이 붙잡혔습니다.
현지시간 어젯밤 9시 반쯤 태국에서 출발해 오늘 새벽 4시 45분 인천으로 도착 예정인 대한항공 항공기 안에서 외국인 남성 승객 A씨가 비상구 근처 승무원 좌석에 무단 착석했습니다.
A씨는 고성을 지르며 비상구 문으로 접근하려고 했지만 승무원들의 제지에 막혔습니다.
대한항공 측은 항공보안법 위반임을 알린 뒤 A씨를 포박해 다른 승객들과 분리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항공기 안에는 승객 238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당시 항공기에 타고 있던 유튜버 앵지가 "영어로 오늘 죽고 여기 사람들도 다 죽을 거다 라고 들은 것 같다" 라는 목격담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인천국제공항경찰단은 대한항공 측으로부터 A씨를 인계받아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김안수 기자, 정재우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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