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강남역 교제 살인' 대학생에 사형 구형
서울 강남역 인근 건물 옥상에서 여자친구를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대학생 최 모 씨에게 검찰이 사형을 구형했습니다.
검찰은 오늘(8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결심공판에서 "사형수로서 평생 참회의 시간을 갖도록 해야 한다"며 이같이 선고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최 씨는 최후진술에서 "인간으로서 절대 해서는 안 되는 범죄를 저질렀다"며 "피해자와 피해자 가족, 우리 사회에 사죄드리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피해자 유족은 "법을 우습게 여기고 범죄 행위를 자행하는 일이 없도록 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선고공판은 다음 달 20일 열립니다.
김예린 기자 (ye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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