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초점] 트럼프, 집권 2기 구상 돌입…대북·대외정책 향방 주목
미국 백악관에 재입성하게 된 트럼프 당선인이 본격적인 정권 인수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트럼프의 귀환이 한미동맹과 한반도 정세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되고 있는데요.
조한범 통일연구원 석좌연구위원과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의 내각 구성이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우선 비서실장으로는 이번 대선 승리 공신 중 한 명이죠, 수지 와일스 선대위원장을 내정했습니다. 어떤 인물인가요?
인수위원회 상임 고문으로 나선 장남, 트럼프 주니어는 "대통령보다 더 잘 안다고 생각하지 않는 사람"을 인사 기준으로 밝혔습니다. 결국 가장 중요한 원칙은 트럼프 당선인에 대한 충성심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우리 정부는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정책 변화를 예의 주시하고 있습니다. 우선 트럼프 당선인이 선거 유세 중에 "한국은 '머니 머신'"이라 언급하기도 한 만큼 방위비 분담금의 인상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어요?
예고된 '청구서'에 우리 정부도 협상 카드를 고심할 듯한데요. 어떤 대책이 필요하다고 보십니까?
윤 대통령과 트럼프 당선인은 지난 7일 약 12분 동안 전화 통화를 갖고 조속한 시일 내에 회동하기로 했습니다. 첫 회동 시기도 관심인데, APEC·G20 정상회의 전후 방미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어떻게 보세요?
트럼프의 재집권을 두고 대북 정책이 변곡점을 맞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과거 집권 당시보다 북핵 능력이 고도화됐다는 평이 많습니다.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까지 이뤄지면서 북러 관계도 긴밀하게 밀착한 모습인데, 문제를 어떤 식으로 풀어갈까요?
트럼프 당선에 대한 북한의 반응도 주목되고 있는데요. 미사일 도발 등 미국과 각을 세우고 있는 상황입니다. 김정은 위원장과 트럼프 당선인의 개인적 친분을 고려하면 축하 메시지를 건네는 등 관계 변화가 가능하다고 보십니까.
북한이 7차 핵실험 나설지도 관심입니다. 미 대선 전후로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 도발 뿐 아니라 추가 핵실험 전망이 꾸준하게 제기됐는데요. 어떻게 보세요?
미국 외교정책이 미국 우선주의 기조로 돌아간다면 한국 내에서 자체 핵무장에 부정적이거나 입장을 보류해오던 전문가들이 핵무장 찬성 진영으로 전환할 것이라는 진단도 나왔습니다. 한국 자체 핵무장과 관련된 논의 흐름이 바뀔 가능성이 있다고 보시나요.
트럼프 당선인은 유세 기간 '우크라 전쟁 24시간 내 종결'을 수차례 공언한 바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전쟁과 중동 전쟁 등 국제정세가 요동치고 있는 상황에서 트럼프의 귀환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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