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승민 앵커
■ 출연 : 김동석 / 미주한인유권자연대 대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미국 시위 상황이 벌써 9일째를 맞았습니다. 희생자 플로이드의 추모 행사가 예정돼 있는 이번 주가 미국 시위의 분수령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는데요. 오늘도 현지 연결해서 이 소식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김동석 미주한인유권자연대 대표가 연결돼 있습니다. 대표님, 연결돼 있죠?
[김동석]
안녕하세요. 김동석입니다.
[앵커]
지금 시위가 전날보다는 조금 약화됐다라고 전해지고 있는데요. 그래도 한인들 피해가 꽤 크다고 들었습니다. 특히 필라델피아 쪽의 약탈 상황이 아주 심각하다고요?
[김동석]
그렇습니다. 이 시위가 대도시에 많은 시위대가 큰 규모를 보이기 때문에 아시겠지만 미국 한인들이 대도시에 밀집돼서 점포를 가지고 장사를 하기 때문에요. 시위대가 모여 있는 곳에 점포들이 다 털리고 약탈 당하고 하는데 한인들 피해가 큽니다.
알려진 것은 필라델피아가 제일 크고 미니애폴리스 진원지, 거기에 한인들 점포도 한 10건 이상이 크게 피해를 받았고요. 시카고, 애틀란타, 워싱턴DC LA, 뉴욕이 아직 잘 집계가 안 되는데요. 지금 확인한 것만 전국적으로 100개 이상의 한인 점포들, 한인이 주인인 점포들이 크게 피해를 받았다, 이렇게 되고. 이게 더 피해가 있는데 아직 알지 못하는 게 분명히 있고요. 그리고 앞으로 계속 늘어나겠다, 이렇게 보여집니다.
[앵커]
지금 필라델피아에만 한인 업체가 30여 곳이 피해를 봤고 수백억 원의 피해 금액이 나오고 있다라고 일단 전해지고 있는데 지금 미국 전역으로 넓힌다면 100여 곳이 넘는 곳이 피해를 입었고 그 피해 금액도 지금으로서는 공식적으로 집계하기가 어려운 수준이다, 이렇게 볼 수 있겠군요?
[김동석]
그렇습니다. 한인들이 그 비즈니스 하는 것이 이를테면 거리에서 고객들과 장사를 하기 때문에 시위대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