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예정됐던 '2024 동덕 진로·취업 비교과 공동 박람회'
기업, 기관, 이벤트 등 17곳과 비교과 주관 부서 10곳 참여하는 대규모 취업박람회 행사
하지만 부스는 텅 비어있고 테이블은 넘어져 있어
다음날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사진
각 기업 소속으로 보이는 직원들이 박람회장 밖에 서 있는 모습도
사진 올린 사람은 "시위 학생들이 취업 박람회장 부쉈고 박람회장 부스가 박살 나 기업 인사팀이 외부에 서 있었다"고 당시 상황 전해
최근 동덕여대 측이 남녀공학 전환 계획 논의한 사실 알려지면서 학생들 반발 커져 수업 거부와 본관 점거 이어가
본관 앞에 학교 점퍼 벗어두고 설립자 흉상은 달걀과 페인트로 뒤덮여
학교 측 "박람회 현장 집기와 시설 파손하고 본관 점거하며 직원 감금했다"며 "폭력 사태 발생한 것에 대해 매우 비통하고 엄중한 책임 물을 것"
이한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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