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결] 21대 국회 첫 본회의 개의…의장단 선출 안건
21대 국회 첫 본회의가 지금 이 시각 시작합니다.
여야는 막판까지 진통을 겪었지만 결국 합의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미래통합당은 일단 동반 입장은 하되 항의의 뜻으로 표결에는 불참하고 중도 퇴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국회의장 선출을 위한 표결은 민주당과 열린민주당, 무소속 의원 등만 참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본회의 현장 직접 보시겠습니다.
[김진표 / 임시 국회의장]
제379회 국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방금 국회 사무총장께서 보고한 바와 같이 국회법 제18조 제1호에 따라서 제21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 선거를 위한 회의를 주재하게 된 수원무 출신 김진표 의원입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의원 여러분.
우선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하고 계신 모든 의원님께 제21대 국회 첫 등원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현재 전 세계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우리도 지금까지 겪어보지 못했던 큰 경제 위기를 겪고 있습니다.
다행인 것은 우리나라가 세계가 인정하는 K-방역을 성공시킨 덕분에 다른 나라들보다 6개월 정도 빨리 코로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황금 같은 시간을 확보한 것입니다. 이 기간을 기회의 창으로 적극 활용해서 경제 위기를 모범적으로 극복해낸다면 우리나라는 G7으로 도약할 수도 있을 겁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국회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합니다. 경제 위기 극복과 민생경제 살리기에는 여야가 따로 없고 진보와 보수가 따로 없습니다.
오늘 선출되는 의장단과 동료 의원 여러분들이 하나가 되어서 제21대 국회를 경제 위기 극복의 앞장서는 국회, 국민의 신뢰와 사랑을 받는 국회를 만들어주시길 간곡하게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그러면 의사 일정에 들어가기에 앞서서 의사진행발언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주호영 의원 나오셔서 발언해 주시기 바랍니다.
[주호영 / 미래통합당 원내대표]
의원들 반갑습니다.
오늘이 21대 국회 본회의장에서 처음 모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