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덕여자대학교가 남녀공학 전환 논의를 잠정 중단한 가운데, 학생 측은 관련 계획이 완전히 철회될 때까지 본관을 점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동덕여대 총학생회는 오늘(22일) 입장문을 통해 학교가 학생들의 의견을 실질적으로 수렴할 방안을 만들 때까지 점거를 해제하지 않겠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학교 측과의 면담 뒤 본관을 제외한 나머지 건물 점거는 해제했다며 학생들도 수업 방해를 하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동덕여대 관계자는 이에 대해 오늘 오후부터 주요 건물들을 재정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동덕여대와 총학생회는 학교 정상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오는 25일 추가 면담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YTN 이현정 (leehj031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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