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오는 29일과 30일 이틀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문화, 유산, 이어가다'를 주제로 '수원 세계유산도시포럼'을 엽니다.
올해 4회를 맞는 이번 포럼은 세계유산도시 지속 가능성을 논의하는 행사로, 수도권 성곽 보존 관리 사례 발표, '지역과 함께하는 세계유산' 주제 패널 토론 등이 주요 프로그램으로 마련됐습니다.
이와 함께 김광현 서울대 건축학과 명예교수의 '세계유산과 근대건축', 유현준 건축가의 '기후가 만든 건축, 건축이 만든 사회' 주제 강연도 예정돼 있습니다.
특히 30일엔 버스를 타고 연무대·화서문·일월수목원 등을 방문하는 '헤리티지 투어'와 새빛민원실·영흥수목원 등 시 현대건축물을 둘러보는 '새빛 투어'가 진행됩니다.
각 투어는 수원컨벤션센터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사전 신청할 수 있습니다.
YTN 최명신 (mscho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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