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양극화를 타개해 새로운 중산층 시대를 열겠다며 국민통합위원회에 양극화의 구조적 원인을 진단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여당과 정부도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 대책을 점검하는 등, '민생 행보'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입니다.
강민경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남미 순방에서 돌아온 다음 날, 윤석열 대통령은 국가조찬기도회에 참석해 '새로운 중산층의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습니다.
후반기 국정 목표로 내세운 '양극화 타개'를 이뤄내, 국민 모두에게 희망을 주겠다고 강조한 겁니다.
[윤석열 / 대통령 : 후반기에는 양극화 타개로 국민 모두가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가지고 각자 국가 발전에 열심히 동참하도록 만들어야 합니다.]
윤 대통령은 '4대 구조개혁'도 서두르겠다며, 특히 핵심 의료개혁만큼은 연말까지 마무리하겠다고 공언했습니다.
이어진 대통령 직속 기구, 국민통합위원회와 오찬에서 윤 대통령은 중소기업 관련 대책을 보고받고, 양극화 해소 방안을 청취했습니다.
[정혜전 / 대통령실 대변인 : 대통령은 국민통합도 양극화가 타개돼야 이뤄질 수 있다며 양극화의 기본적, 구조적 원인이 무엇인지를 정확히 진단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정부, 여당도 당정협의회를 열며 대통령실과 '민생 행보'를 함께 했습니다.
[한동훈 / 국민의힘 대표 :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등의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실효적인 대책도 준비하겠습니다.]
[한덕수 / 국무총리 : 정부는 꼭 필요한 개혁을 통해 성장 잠재력을 더 끌어올리고 민생의 어려움을 더는 데 매진하겠습니다.]
대통령실은 연말 연초 서민과 중산층을 위한 정책을 연달아 발표하는 방안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국민과의 대화의 자리도 마련해, 후반기 국정 동력을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입니다.
하지만 예산과 법안 처리 과정에서 국회의 뒷받침이 필요한데 야당의 협조가 이루어질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YTN 강민경입니다.
촬영기자: 최영욱 김종완
영상편집: 서영미
YTN 강민경 (kmk02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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