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하고 봉사 정신이 뛰어난 공직자를 찾는 '청백봉사상' 올해 대상에 제주특별자치도 노인요양팀장 김미순 씨가 선정됐습니다.
1987년 공직에 입문한 김 팀장은 37년 동안 지역의 노인과 보육 복지에 힘써왔습니다.
특히 2009년 전국 최초로 퇴직한 교원을 대상으로 하는 초등학교 '실버선생님'과 금융안내도우미 사업을 진행해 새로운 노인 복지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또 김 씨는 2017년부터 백혈병 소아암 어린이를 위해 모발을 기부해 오는 등 꾸준한 봉사 활동을 이어왔습니다.
올해로 48회를 맞은 청백봉사상 본상에는 고영미 광주광역시 남구청 자치행정과장 등 8명이 선정됐습니다.
이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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