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 김성완 / 시사평론가
Q. 어젯밤 9시 20분까지 기다렸지만 국민의힘 105명의 의원은 본회의장으로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탄핵안 표결이 결국 이뤄지지 않았는데, 어제 이 장면 어떻게 보셨습니까?
Q. 한동훈 대표의 입장이 바뀌면서 결국 국민의힘이 당론을 부결로 확정했는데, 이 배경에 대통령 담화가 오전에 있었죠, 영향을 미쳤다고 보십니까?
Q. 국민의힘에서는 탄핵에 대한 트라우마도 있는 것 같습니다?
Q. 대국민 담화 주요 내용을 보겠습니다, 12월 3일 계엄 당일에 혼란과 불편을 드려 송구스럽다, 사과를 했고요, 2차 계엄은 없을 것이다, 법적 정치적 책임을 회피하지 않겠다, 자신의 임기와 정국 안정방안을 당에 일임하겠다, 이러한 입장을 보였는데 시간당 2분 내외로 짧았다는 평가도 있고요. 전체적으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Q. 투표가 무산된 이후 국민의힘이 의원총회가 열렸습니다. 의총을 마치고 한동훈 대표가 발표한 내용 한 대목 듣고 오겠습니다.
[한동훈/국민의힘 대표]
"국민의힘은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대통령의 질서있는 퇴진을 추진할 것입니다. 대한민국과 국민에 최선인 방식으로 국민께서 불안해하시지 않게 예측 가능하고 투명하게 추진할 것입니다. 그 과정에서 민주당과도 협의할 것입니다. 대통령 퇴진 시까지 대통령은 사실상 직무 배제될 것이고, 국무총리가 당과 협의하여 국정운영을 차질 없이 챙길 것입니다. 야당과도 충실히 의견을 나누겠습니다."
질서있는 퇴진을 추진하겠다, 퇴진할 때까지 직무 배제, 국무총리와 당이 국정운영을 챙기겠다, 이 정도일 것 같은데 어떻게 보십니까?
Q. 이번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발언 듣고 오겠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국민 여러분 우리는 그리고 대한민국 국민들은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입니다. 반드시 내란행위 군사반란행위에 대해서 책임을 묻고, 이 나라의 모든 혼란을 이겨낼 것이며, 대한민국 최악의 리스크가 돼 있는 윤석열 씨를 반드시 탄핵하겠습니다!! 국민 여러분, 말씀하시는 대로 포기하지 않겠습니다. 반드시 이기겠습니다. 크리스마스에는 연말연시에는 그때까지는 이 나라를 반드시 정상으로 되돌려서 여러분께 크리스마스, 연말 선물로 돌려드리겠습니다."
연내에 이 나라를 정상화하겠다고 말을 했어요. 일단 다음 주 탄핵은 다시 발의 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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