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파업 나흘째…열차감축 운행 지속에 이용객 불편 가중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 총파업 나흘째인 오늘(8일) 열차 감축 운행 여파로 이용객 불편과 화물 운송에 차질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철도노조는 오늘도 파업 돌입 전 마련한 운전·차량 등 분야별 세부 지침에 따라 파업을 이어갔습니다.
철도노조는 이날은 휴일인 만큼 상경 투쟁이나 본부별 집회를 하지 않고 전국 155개 지부별로 행사를 열어 조합원 간 결속을 다질 계획입니다.
어제 오후 3시 기준 열차 운행률은 평상시의 69.1% 수준이었습니다.
코레일은 휴일을 맞아 KTX 등 장거리 철도 수요가 늘어난 만큼 국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자체적으로 마련한 비상수송대책 이행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안전 확보와 혼잡도 관리에 나서고 있습니다.
박상돈 기자 (kak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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