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첩사 참모장 "여인형, 北도발 이유로 1일 지시대기 하달"
이경민 국군방첩사령부 참모장은 여인형 방첩사령관이 지난 1일 북한 도발을 이유로 들어 주요 간부들에게 지시 대기를 하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참모장은 오늘(9일) 국회 국방위 현안 질의에서 '12월 1일 여 사령관이 북한 도발 임박을 빌미로 대령급 실장들에게 통신상으로 지시 대기를 내렸냐'는 민주당 안규백 의원의 질의에 "그렇다"고 답변했습니다.
비상계엄이 선포된 3일 상황에 대해선, "3일 오전에 받은 지시는 '북한 쓰레기 풍선 상황이 심각하다. 각 처·실장들은 음주 자제하고 통신 대기를 철저히 하도록 하라'는 것이었다"고 전했습니다.
지성림 기자 (yoonii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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