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러 스위프트, 2년간 콘서트로 3조원 벌어들여
미국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가 지난 2년간 공연으로 20억달러, 우리 돈 약 2조9천700억원을 벌어들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지난해 3월부터 총 149회에 걸쳐 진행된 스위프트의 '에라스 투어'에는 총 1천만명이 넘는 관중이 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공연 티켓과 더불어 공연장에서 판매하는 티셔츠와 기념품, 사진집 등의 판매 수입도 막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 언론들은 또 이 같은 액수가 역대 2위로 꼽히는 록밴드 콜드플레이의 공연 수입과 2배 가까이 차이 나는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스위프트는 지난해 12월 에라스 투어 티켓 수입이 10억달러를 넘기며 이미 역대 팝스타 공연으로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정래원 기자 (o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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