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역사상 가장 더운 해…'1.5도 한계선' 첫 붕괴
올해가 지구 관측 역사상 가장 뜨거웠던 해가 되는 것이 사실상 확정됐습니다.
기후변화 감시 기구인 코페르니쿠스 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11월까지 지구의 평균 기온은 산업화 대비 1.62도 높아, 이전까지 가장 더웠던 2023년의 1.48도를 큰 폭으로 넘어섰습니다.
특히 2015년 파리기후변화 협약에서 설정한 기후 한계선인 1.5도를 사상 처음으로 넘어섰습니다.
코페르니쿠스 연구소는 1.5도를 넘은 게 처음이라 아직 파리협정 목표 달성에 실패했다고 볼 수는 없지만, 어느때 보다 대담한 실천이 요구되는 것은 분명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재훈 기자 (kimjh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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