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먼저 국회도 상당히 분주하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국회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바로 연결해서 상황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황예린 기자, 오전 중에 국민의힘 비상 의원총회가 있었죠? 대통령 조기 퇴진 로드맵 관련한 이야기가 나왔습니까?
[기자]
국민의힘은 오늘 오전 비공개 비상 의원총회를 열고 윤석열 대통령의 거취 관련한 '조기 퇴진 로드맵'을 논의했습니다.
2월 하야, 4월 대선과 3월 하야, 5월 대선 이렇게 두가지 안에 대한 검토에 들어갔습니다.
'정국 안정 티에프'의 이양수 단장은 "탄핵 소추안이 가결되면 6월에 내려오고 8월에 대선을 하게 되기에 TF 안 대로 하는 게 국론 분열을 최소화 한다는 장점이 있다"고 보고한 걸로 알려집니다.
다만 친윤계 의원들은 이런 로드맵에 반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국민의힘은 최종안을 이번 주중엔 확정해 보도록 한다는 입장입니다.
[앵커]
당장 오는 토요일에 탄핵 소추안 표결이 예정돼 있는데, 지금까지 표결에 참여하겠다고 한 국민의힘 의원들은 총 몇 명입니까?
[기자]
지금까지 안철수, 김예지, 김상욱, 조경태, 배현진, 이렇게 다섯명의 의원들은 공개적으로 표결에 참여하겠다고 밝힌 상탭니다.
진종오 의원도 좀 전에 표결에 참여할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따라서 국민의힘에선 추가로 표결에 참여할 의원들이 나올 가능성이 있습니다.
※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황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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