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총장 "지난 3일 오후, 김용현 장관과 둘이 만나"
지난 비상계엄 당시 계엄사령관 역할을 맡았던 박안수 육군참모총장이 계엄 선포 당일인 지난 3일 오후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과 둘이 만난 일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박 총장은 국회 국방위원회 현안 질의에서 계엄 당일 오후 4시 어떤 일정이 있었는지 묻는 야당 의원 질의에 "김 전 장관과 둘이 현안 토의를 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박 총장이 김 전 장관과 둘이 만났다고 밝히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박 총장은 "현안 보고를 드리고 나올 때 장관으로부터 오후 장관 대기실에 있으라는 지시가 있어 계룡대가 아닌 서울에서 저녁을 먹게 됐다"고 진술했습니다.
임혜준 기자 (junelim@yna.co.kr)
#박안수 #계엄 #김용현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