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국민의힘 의원 : (중진들이) 원내대표로서는 권성동 의원이 좋겠다. 지금 현재 굉장히 위중한 상황이고 즉시 일을 하실 수 있는 분은 권성동 의원입니다라는 쪽으로…]
국민의힘 중진들은 권성동 의원을 원내대표 적임자로 꼽았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권성동 의원 경험이 많습니다.
5선에 원내대표도 해봤고요. 박근혜 정부 때 탄핵에 찬성하며 탄핵소추위원장을 지내기도 했습니다.
[권성동/당시 국회 탄핵소추위원장 (2017년 3월 10일) : 대통령이든 그 누구이든지 간에 모든 국민은 법 앞에 평등하다는 국민주권주의와 법치주의를 확인한 판결이다…]
그리고 지금은 윤석열 대통령을 지키는 친윤 핵심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재정/더불어민주당 의원 (지난 5일) : 국회에서 이러시는 건 아니죠.]
[권성동/국민의힘 의원 (지난 5일) : 가라고, 가라고.]
[이재정/더불어민주당 의원 (지난 5일) : 이곳이 군홧발에 짓밟혔습니다. 근데 어떻게 이럴 수가 있어요!]
권성동 의원도 원내대표직 수락을 고민 중이라고 밝힌 가운데, 당에서는 로드맵도 제시했습니다.
'2월 하야·4월 대선' '3월 하야·5월 대선'을 검토한다는 겁니다.
하지만 결국 이런 계획 역시 이재명 대표의 재판 일정을 염두에 둔 것이라서…
이것도 진짜 국가를 위한 방안은 아니라는 비판도 나오고 있습니다.
[앵커]
국민의힘이 지금 '차기 원내대표를 누가 할 것이냐' 이것을 놓고 충돌하는 양상입니다. 권성동 의원을 추대하자는 이야기가 나왔고요. 국민의힘 의원들과 한동훈 대표는 이렇게 답했습니다. 지금 어떻게 되는 거예요? 김태호 의원도 출마하기로 했고, 권성동 의원 쪽으로 쏠리고 있다는 이야기도 들리던데?
Q 국민의힘 중진의원들, 새 원내대표에 권성동 추대?
Q 국민의힘 12일 원내대표 선출 예정인데…전망은
오대영 앵커, 이수진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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