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예로부터 전북 전주는 한국의 멋을 느낄 수 있는 곳으로 유명했는데요. 지난 3월부터 전주에서 시작한 국내 유일의 도서관 여행이 관람객들의 좋은 호응을 얻었다고 합니다.
현장에 YTN 이슈 리포터가 나가 있습니다.
이민재 리포터.
[리포터]
전북 전주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그곳에서 도서관 여행이 진행됐었다고요?
[리포터]
네, 그렇습니다.
저는 지금 도서관 여행이 한창 진행됐던 서학예술 도서관에 나와 봤습니다.
이곳에서 이렇게 도서관을 둘러보니까 예술작품부터 CD, LP판까지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책의 도시를 지향하는 전주에는 특별하고 다양한 도서관들이 참 많습니다. 이러한 다양한 특화 도서관의 공간을 홍보하고 소중한 도서관의 가치를 알리기 위한 프로그램이 지난 11월을 끝으로 여행을 마쳤는데요.
이 여행의 이름은 '전주 도서관 여행'입니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2021년 시범 운영을 거쳐서 2022년부터 본격 운영을 시작했는데요.
매해 새로운 여행 코스 운영으로 현재까지 5200명이 참여하며 많은 인기를 끌었습니다.
그럼 이번 도서관 여행에 관한 더 자세한 이야기를 우범기 전주 시장과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시장님, 안녕하세요.
[우범기 /전주시장]
안녕하십니까?
[리포터]
전주도서관 여행이 전주 관광에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우범기 /전주시장]
전주도서관 여행은 매해 새롭고 다양한 코스로 운영하고 있으며 2022년부터 현재까지 400회 이상 또 5000명 이상이 참여했습니다.
도서관 여행을 위해서 전주에 하루 머무시거나 프로그램에 재참여하는 사람들이 많이 늘고 있어서 새로운 관광 자원으로 지금 떠오르고 있습니다.
요즘 혼란스러운 정국으로 굉장히 추운 겨울이지만 눈 덮인 한옥마을, 전주의 매력적인 도서관을 여행하면서 따뜻한 위로와 새로운 활력을 찾으시기 바랍니다.
[리포터]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올해 전주 도서관 여행 코스에는 도서관을 포함한 복합문화시설에서도 다양하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전주 도서관 여행은 전국의 지방자치단체와교육청 등에서도 관심이 높은데요.
내년에는 완산도서관과 아중호수도서관도 코스에 포함돼서 더 많은 책 나들이를 떠나볼 수 있을 전망입니다.곧 다가올 내년에는 책과 함께 나들이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
지금까지 전북 전주에서YTN 이민재입니다.
YTN 이민재 (minjae11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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