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헌법재판관 공보관 (그제) : 피청구인에 대한 접수 통지와 답변서 요청은 진행 중에 있습니다.]
[이진/헌법재판관 공보관 (어제) : 송달 중에 있습니다.]
[이진/헌법재판관 공보관 (오늘) : 아직 송달 중에 있습니다.]
대통령실에서는 '받을 사람이 없다'하고 관저에서는 그냥 거부하고 있습니다. 헌법재판소에서 보낸 탄핵 심판 서류를 사흘 째 받지 않고 있는데 윤석열 대통령이 대놓고 지연 작전을 쓰는 것으로 보입니다.
탄핵심판 서류 뿐 아니라 오늘(18일) 공조본 출석 요구에도 응하지 않았습니다.
여당도요. 이 시점에 개헌 이야기를 꺼내며 지연 작전에 동참한 것으로 풀이 됐습니다.
[권성동/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 : All or Nothing 전부 아니면 전무 게임인 이 대통령제를 좀 더 많은 국민들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는 또 상생과 협력을 할 수 있는 이런 제도로의 변경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렇게 저는 생각을 하고…]
제대로 하려면 2년 이상 걸리는 개헌, 이재명 대표는 이에 대한 구체적인 답은 하지 않았습니다. 대신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 정치인들이 하루종일 누군가를 제거하기 위해 싸우고 주어진 권력으로 오로지 내 이익을 어떻게 챙길까 노심초사하다보면 본인도 불행하거든요. 제가 가끔씩 정치하는 분한테 농담 삼아 이렇게 물어보기도 하고 물어보고 싶기도 헙니다. 지금 행복하십니까? 이렇게 만들고 밤에 잠 잘 오십니까? 가장 중요한 건 역시 헌정 질서의 신속한 복귀라고 생각합니다.]
시간을 끌기 위해 모든 방법을 다 쓰는 법 전문가, 윤석열 대통령.
이 모습도 우리 국민들 머릿속에는 오래 남을 것 같습니다.
[앵커]
대통령이 대놓고 '시간 끌기'에 들어갔다, 이런 해석과 분석이 나옵니다. 오늘 나온 패널 네 분께 질문을 드리죠. '시간 끌기'가 아니라고 생각하시는 분 있나요?
Q 윤 대통령, 수사·탄핵심판 앞두고 '버티기' 돌입?
Q 검찰, 공수처에 윤 대통령 사건 이첩 결정…왜
Q 윤 대통령 측 "내란 아닌 소란" 주장…평가는
Q 김용현 "끝까지 싸울 것"…윤 대통령 '판박이' 논리?
오대영 앵커, 이수진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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