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 가장 비싼 땅은 서울 중구 충무로 1가 네이처리퍼블릭 부지(169.3㎡)로 나타났습니다.
1㎡당 1억8050만원, 전체로는 305억원을 기록해 22년째 1위 타이틀을 유지했습니다.
정부가 오늘 개별공시지가와 주택가격을 매기는 기준이 되는 내년 표준지와 표준주택 공시가격을 공개했습니다.
내년 표준 땅값은 2.93% 오르고 주택은 1.96% 상승한 거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땅값 10위권 대부분이 명동과 충무로에 집중돼 있었습니다.
지역별로 가장 크게 오른 곳은 서울(3.92%)로 다음 경기와 대전, 부산, 인천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럼 전국에서 가장 비싼 주택은 어디일까요.
297억2천만원을 기록한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단독주택입니다.
10년째 1위를 하고 있는데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의 집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지역별로 주택값이 크게 오른 곳은 서울(2.86%)로 경기와 인천, 광주 세종이 뒤를 이었습니다.
표준지는 전국 3천559만필지 중 60만필지, 표준주택은 전국 단독주택 408만호 중 25만호가 대상으로 이번 공시가 열람과 의견은 내년 1월 7일까지 받습니다.
(영상취재: 이완근, 영상편집: 유형도)
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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