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신영증권 연결해서 밤사이 뉴욕증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안예은 캐스터 전해주시죠.
◀ 안예은/신영증권 ▶
신영증권입니다.
뉴욕 증시가 보합 혼조세로 마감됐습니다. 다우지수는 0.04% 소폭 상승하며 강보합을 나타냈고, S&P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각각 0.09%와 0.1% 하락하는 약보합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뉴욕증시는 전날 급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 유입으로 오름세로 출발했지만요, 장 마감 무렵에는 상승폭을 거의 반납했습니다.
무엇보다도 치솟는 '국채금리'가 주식시장의 발목을 잡았는데요, 시장의 기대보다 훨씬 더딘 속도의 금리인하 경로를 제시했던 전날 FOMC의 충격이 이어지면서,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4.5%대 중반까지 치솟았습니다.
주식시장에서는 전날 8% 넘게 폭락했던 '테슬라'가 이날도 0.9% 하락했고, 반도체 생산업체인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도 16%넘게 폭락했습니다.
반면 '엔비디아'는 1.3% 상승하며 6거래일 만에 반등했고, 아마존'과 '애플'도 각각 1.2%와 0.7% 올랐습니다.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인하에도 '시장금리'는 급등하는 이례적인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데요,
이는 연준의 통화정책이 시장 참여자들에게 신뢰를 얻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국채 금리 상승세가 일단락돼야 주식시장도 안정을 찾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신영증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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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예은/신영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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