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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성탄 연휴 보내고 계신가요? 이것은 오늘 서울의 모습입니다. 파란 하늘 아래에 도심에 설치된 트리에서는 연말 분위기가 물씬 풍겼는데요. 곳곳에 성탄절 분위기를 즐기려는 사람들의 발걸음도 계속됐습니다. 오늘 낮 기온이 7도 안팎까지 오르는 예년보다 포근한 날씨 속에 옷차림도 한결 가벼워진 하루였습니다. 오늘 밤사이에는 서쪽을 중심으로 비나 눈이 조금 내리겠는데요. 경기 동부와 강원 내륙과 산지, 충북 북부에는 1cm 안팎의 눈이 내려 쌓이겠습니다. 모레는 날이 추워지면서 충남 서해안에 3에서 8cm, 전북에 최고 10cm가량의 많은 눈이 내려 쌓이겠습니다. 내일 낮부터 찬 공기가 남하하겠는데요. 내일 서울의 아침 기온은 영하 2도, 모레 아침 기온은 영하 7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 경기 북동부와 강원 내륙에는 다시 한파특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내일 전국의 하늘 대체로 흐리다가 오전부터는 맑아지겠습니다.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이 영하 2도, 춘천 영하 4도를 보이겠습니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1도, 대전 5도, 대구 7도가 되겠고요. 올해 마지막 날인 다음 주 화요일에도 큰 추위는 없을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최아리 캐스터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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