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과 SNS에서 화제가 된 소식들 알아보는 입니다.
기발한 지자체 홍보 영상을 잇달아 선보여 화제가 된 유튜버죠.
'충주맨'이 연말을 맞아 공무원의 회식 문화를 공개했는데, 누리꾼들의 공감 댓글이 이어졌습니다.
"우리가 늘 고민하는 부분이 있어요. 과장님 옆자리가 더 안 좋을까 맞은 편이 더 안 좋을까‥"
충주맨으로 유명한 충주 시청 김선태 주무관, 자리 선정부터 신중한 모습이죠.
케이크에 불을 붙이고 노래를 하며 손뼉을 치는가 싶더니, 과장님의 긴 승진 소감이 끝나자 또 박수‥ 그런데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차례대로 건배사를 할 때마다, 잔을 부딪친 뒤 계속 손뼉을 치고요.
술이 떨어지자 직접 가지러 가고, 잔을 따라 주기 위해 쉴 새 없이 일어납니다.
급기야 옆자리 동료는 "집에 가고 싶다"고 토로하는데요.
누리꾼들은 "계속 박수하면 공무원 회식" "무슨 콘서트도 아니고 5분, 10분마다 손뼉을 치는 것 같다"며 혀를 내둘렀고요.
공무원으로 추정되는 한 누리꾼은 "놀랍게도 공무원 회식은 내 돈 내고 간다. 가끔 부서장이 승진해서 내는 경우 빼고는 대부분 나눠서 돈을 낸다"고 하소연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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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민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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