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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조금 씁쓸한 소식도 전해졌습니다. 사고가 난 무안공항 내 카페에 유족과 자원봉사자를 위한 선결제 온정이 이어진단 소식이 전해졌는데요. 그런데 한 누리꾼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무안공항 선결제 논란'이라는 제목의 글과 사진을 두 장 올렸습니다. 한 유튜버가 이 카페에 두 차례에 걸쳐 100만 원, 300만 원을 선결제했는데요. "자원봉사자가 커피를 달라고 했더니 카페 직원이 100만 원어치 결제한 것 다 끝났다는 말만 했다"는 겁니다. 글쓴이는 카페 측이 안내문을 수정하면서 왜 유튜버 이름과 400만 원 문구를 뺐는지 의문을 제기했는데요. 논란이 확산되자, 해당 점주는 "선결제 후원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연로한 점주와 직원들이 선결제 내역을 찾는 과정에서 실수가 생기며 불거진 오해"라고 해명했고요. 또 안내문은 동시에 여러 장이 붙어있었다고 해명했습니다. 본사 측도 "24시간 연장 운영으로 인해 교대근무로 이어지는 상황에서 잘못 안내됐고, 결제 내역을 확인했다"며 사과의 뜻을 밝혔습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신경민 리포터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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